김 차관보 내정자가 미 상원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면 강영우(姜永祐)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NCD) 정책담당 차관보와 전신애(全信愛) 노동부 여성국장을 포함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내 한국계 차관보급 고위직 인사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5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김 내정자는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제임스 버클리 연방항소법원 판사의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그는 존스홉킨스대 우등생 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 회원이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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