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른바 ‘여유 있는 교육’을 표방한 현행 초중학교 교육방침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유 있는 교육’의 핵심인 ‘종합적 학습시간’에 대해 중학교 교사의 55.2%가 “수학 등 교과학습을 중시해야 한다”며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또 학부모와 교장의 60% 이상은 연간 수업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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