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5%를 인상한 컬럼비아대가 연 4만2584달러로 수업료가 가장 비싼 대학이 됐다. 컬럼비아대는 8년째 미국에서 수업료가 가장 비싸다. 수업료 인상률이 5.5%로 가장 높은 예일대는 4만1000달러, 4.3%로 인상률이 가장 낮은 코넬대는 4만1767달러가 됐다.
8개 대학 중 수업료가 가장 낮은 대학은 프린스턴대로 4만213달러.
미국 사립대의 수업료는 지난해에도 평균 6% 인상됐다. 작년 미국 물가상승률이 3%가량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수업료 인상폭은 상대적으로 대단히 큰 셈. 그러나 사립대들은 세계적 수준의 교직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컬럼비아대 측은 “학생들의 70%가 어떤 형태로든 재정지원을 받게 돼 수업료 인상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연간 수업료 | |||
순서 | 대학 | 학비 | 인상률 |
1 | 컬럼비아대 | 4만2584달러 | 5% |
2 | 코넬대 | 4만1767달러 | 4.3% |
3 | 펜실베이니아대 | 4만1766달러 | 5.4% |
4 | 브라운대 | 4만1770달러 | 4.9% |
5 | 하버드대 | 4만1675달러 | 4.5% |
6 | 다트머스대 | 4만1355달러 | 4.8% |
7 | 예일대 | 4만1000달러 | 5.5% |
8 | 프린스턴대 | 4만213달러 | 5% |
2005년 9월 신학기부터 적용. 자료:블룸버그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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