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브 알셰리프 이라크 주재 신임 이집트 대사가 2일 밤 바그다드에서 납치됐다고 이라크 내무부가 3일 밝혔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뒤 이라크에서 외국 대사가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라크 내무부 관계자는 알셰리프 대사가 바그다드 만수르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납치됐다고 전했다.
알셰리프 대사는 새 이라크 정부 수립 후 아랍권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이라크 주재 대사에 임명됐다.
카이로·바그다드=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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