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주재 일본 대표부는 결의안 제출과 함께 “G4는 이 결의안에 대한 토론이 다음 주 초부터 총회에서 시작되기를 요청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결의안은 191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인 128개 회원국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그러나 거부권을 갖고 있는 미국의 부정적 태도와 중국 및 러시아의 반대, 최대 표밭인 아프리카의 독자적인 결의안 제출 움직임 등으로 인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G4의 한 외교관은 이번 주 리비아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서 53개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자적인 결의안을 내면서 동시에 ‘협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G4 국가들이 혼돈에 빠졌다고 전했다.
G4 결의안은 안보리 새 상임이사국 중 하나를 아프리카에 배정한다는 내용인 데 반해 AU 정상회의가 마련한 결의안은 이사국 수를 11개로 늘리되 비상임이사국 1석을 아프리카에 추가 배정하라는 것이다.
뉴욕=홍권희 특파원 konihong@donga.com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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