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워크 21’ 등 일본 시민단체들은 채택절차가 종료된 30일 현재 후소샤판 교과서 채택률은 0.39%에 그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4년 전의 0.039%에 비해 약 10배 늘어난 것이지만 후소샤판 교과서를 편찬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포함해 극우세력이 목표했던 10%의 25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이에 따라 일본 중학교 1학년생 119만2000여 명 가운데 4600여 명이 내년부터 후소샤판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게 된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