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릭 부장관은 6일 일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두 나라가 협의해 온 한반도 장래 구상의 일부를 설명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졸릭 부장관은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위조 달러를 만들고, 다른 범죄행위에 개입하는 일을 막기 위해 미국이 방어적인 대응방안을 세워두고 있다”며 “이러한 현 상황은 결코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설명과 함께 북한을 “범죄 국가”로 불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에 따른 중국의 불안감을 덜어줄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소개됐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존재를 주한미군과 중국의 직접 접촉을 막아주는 완충지대로 여겨 왔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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