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최소한 2015년까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에너지 생산 및 소비 구조의 개선, 에너지 공급 능력의 확대, 전력 공급망 확충 등의 6대 종합계획을 11차 계획 기간 중 시행하기로 했다.
에너지 확보 중장기 계획은 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6기 5중전회)에서 중점 논의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석유 탐사 및 석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전략비축유를 확대하며 원자력 및 수력발전을 늘리는 것 등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내년부터 석유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자원 외교와 외국계 석유기업 인수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여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치열한 에너지 경쟁이 예상된다.
베이징=황유성 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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