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별 사망자는 △루이지애나 972명 △미시시피 221명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14명으로 집계돼 당초 거론됐던 수천 명 또는 1만 명 사망설은 과장됐던 것으로 보인다.
주 당국은 공식적인 시신 발굴작업은 끝났지만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에 대비해 시신 처리 회사가 계속 대기하도록 했다.
카트리나의 최대 피해지역인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의 레이 내긴 시장은 이날 막대한 세수 감소로 시 공무원들에 대한 급여를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시 공무원 3000여 명을 앞으로 2주일에 걸쳐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내긴 시장은 감원 조치로 월 급여 총액 2000만 달러 가운데 500만∼8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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