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최근 포스코 등이 참여한 송도지역 개발사업 시행사인 ‘NSC’가 ISS와 송도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설립자 유치 작업 등이 빠르게 진척됨에 따라 NSC는 12월 중 학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NSC는 1700억 원을 들여 1만2484m²의 부지에 건물 등을 지어 ISS에 제공한다.
NSC는 또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밀턴아카데미’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교사 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밀턴아카데미는 1798년 매사추세츠 주에서 설립됐으며 2005년 졸업생의 32%가 하버드 브라운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에 진학해 미국 전체에서 명문대 진학률 2위를 차지한 학교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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