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하원대표 딜레이 사임

  • 입력 2006년 1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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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로비 활동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톰 딜레이(58·텍사스·사진) 의원이 7일 원내대표 직을 사임했다.

딜레이 의원은 지난해 가을 불법 선거자금 조성 혐의로 기소된 뒤 원내대표 직을 사실상 수행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결백을 주장하며 공식 사임을 미뤄 왔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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