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서울경찰청에 감사패

  • 입력 2006년 1월 12일 03시 00분


마이크로소프트(MS) 스콧 워런 북아시아지역 담당 이사(왼쪽)가 김재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스콧 워런 북아시아지역 담당 이사(왼쪽)가 김재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지난해 3개 해킹조직을 일망타진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콧 워런 MS 북아시아지역 담당 이사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게이츠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 국내 유명 포털 및 게임사이트와 컴퓨터 5만여 대를 해킹해 사이버머니를 빼낸 뒤 중개사이트에서 되팔아 5억여 원을 챙긴 3개 해킹조직 26명을 적발해 5명을 구속하고 중국인 해커 8명 명단을 인터폴을 통해 중국 당국에 통보했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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