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콘으로 불리는 미사일 앞부분은 공기 마찰열로부터 미사일을 보호해주는 덮개로 실험에서는 비행 중 노즈콘이 두개로 갈라져 미사일에서 분리되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양국은 이 실험과 함께 탄도미사일 탐지용 P3C 초계기에 탑재되는 신형 적외선 센서의 탐지능력 검증 실험도 실시한다.
미일 양국은 일련의 실험이 성공하면 표적 미사일을 실제로 발사한 뒤 공중에서 요격하는 실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노동'이 발사될 가능성에 대비해 미사일의 탐지 및 요격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과의 MD 실험에 적극적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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