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답안지 컴퓨터 처리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성적이 잘못 기재된 응시자와 이들이 지원서를 제출한 대학에 수정된 성적으로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지보드 측은 “전체 응시자 49만5000명 가운데 0.8%인 4000여 명의 채점이 잘못됐다”면서 “SAT 세 과목 2400점 만점에서 최고 130점까지 채점이 낮게 됐다”고 말했다. 수정된 성적은 이달 중순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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