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이날 오후 6시 24분경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110㎞ 떨어진 이즈(伊豆) 반도 앞 해저 20㎞ 지점에서 발생했지만 지진해일(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지진이 감지됐으나 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NHK는 지진 발생 직후 초고속열차인 신칸센을 비롯해 도쿄 일대에서 운행 중이던 열차들 중 일부가 사고 예방 차원에서 멈춰서기도 했으나 곧 운행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규모 6 이상의 지진 가운데 20%가 집중될 만큼 지질학적으로 민감한 지역이다.
<디지털뉴스팀·도쿄=로이터·AP·연합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