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독도문제 국제재판소서 결론”

  • 입력 2006년 5월 17일 03시 02분


일본 집권 자민당은 16일 독도 문제 회의를 열어 역대 외상과 외교조사회, 해양 정책 특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합동회의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독도 문제는 최종적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내각부에 ‘독도 문제 대책실’을 설치해야 한다”거나 “내각부 설치법을 고쳐 ‘독도 문제 해결 촉진’을 소관 업무에 추가해야 한다”는 등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에서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국회 답변서를 채택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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