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협양안항공운수교류위원회와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시 항공운수업협회는 춘제 기간에만 양안(兩岸) 간에 운항하던 전세여객기를 청명, 단오, 추석 등 4대 명절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新華)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들의 합의사항은 양측 주무기관의 인가를 받는 대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두 단체는 올해 초부터 수차례 만나 양안 전세여객기 운항의 명절화, 주말화, 정상화와 함께 화물기 운항 절차의 간소화를 놓고 협상을 벌여 왔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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