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명칭은 ‘칼라일 아시아 성장 파트너스 Ⅲ’. 칼라일그룹 측은 이미 중국과 인도의 3개 회사에 725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총괄책임자인 웨인 원추이 추 씨는 “과거 실적이 뒷받침되고 높은 시장 잠재력과 뛰어난 경영능력을 지닌 기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1987년 설립된 칼라일그룹은 현재 39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칼라일그룹은 2000년 한미은행을 인수해 씨티그룹에 매각함으로써 3년 반 만에 7000억 원, 128%에 이르는 막대한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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