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협회가 1989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디자인 기업에 주는 이 상을 국내 기업이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일본 소니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피터 잭 레드닷 디자인협회 회장은 “LG전자가 LG만의 디자인 스타일을 확고히 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통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국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세계 최고의 디자인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디자인 경영을 선포한 이후 중점 추진함으로써 디자인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와이드 노트북 T1 시리즈와 세계 최초 벽걸이 프로젝터 등 20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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