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소스회사를 설립해 식품사업에 뛰어든 브룩스 회장은 1984년 후터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회사로 키웠다. 후터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짧은 반바지와 미니스커트, 탱크톱 차림의 여종업원들의 서비스로 유명한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1983년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서 1호점을 연 후터스는 이듬해 브룩스 회장이 인수한 이후 급성장해 현재는 미국 등 세계 10여 개국에 425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6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지 언론은 브룩스 회장의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곧 부검이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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