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만화 영웅 우표로 재탄생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 만화 속 영웅들이 우표로 다시 태어났다.

미 우체국은 만화주인공 10명을 소재로 한 30센트 우표와 24센트 우편엽서를 20일 샌디에이고 만화책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21일 전국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개가 한 세트인 우표 중 10개는 각 영웅들의 모습을 담았고, 나머지 10개는 이들이 등장했던 만화책 표지를 실었다.

만화주인공 영웅들의 모습을 담은 우표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우체국은 추가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표에 실린 만화 영웅들은 배트맨, 원더우먼, 플라스틱맨, 수퍼맨, 그린 랜턴, 더 플래시, 아쿠아맨, 호크맨, 수퍼걸, 그린 애로우 등이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