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독일 제약회사인 바이엘사의 일본 법인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30∼69세 기혼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0%는 부부간의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지만 전체의 33.9%가 1년 이상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 부부의 연평균 성관계 횟수는 17번으로 조사됐다.
1년 동안 전혀 성생활을 하지 않는 부부들의 경우 성생활을 피하는 이유는 '귀찮다'가 3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가 생길까봐' 26.9% △'바빠서' 19.2% △'성기능 장애가 있어서'가 10.9% 등의 순서였다.
도쿄=천광암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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