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아사망률 세계 최저수준

  • 입력 2006년 9월 7일 03시 01분


한국의 영아 사망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6일 발표한 ‘2006 세계인구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영아 사망률(1년 미만 영아의 1000명당 사망자 수)은 3명으로 155개국 중 일본 싱가포르 노르웨이 스웨덴 등과 함께 세계 최저 수준이었다.

북한은 43명으로 93위였으며 시에라리온(161명), 니제르(148명), 라이베리아(135명)는 100명을 훨씬 넘었다.

전 세계 평균수명은 남성이 63.9세, 여성이 68.4세였다. 선진국은 남성이 72.4세, 여성이 79.7세인 반면 개도국은 각각 62.5세, 66세였고 저개발국은 각각 52.2세, 52.9세로 큰 차를 보였다.

한국은 남성이 74.2세로 30위, 여성이 81.5세로 18위였으며 북한은 남성이 61.1세로 100위, 여성이 66.9세로 98위로 나타났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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