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지수(purchasing power parity)로 계산한 국내총생산(GDP)에서 한국은 9653억 달러로 14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400억 달러로 88위. 구매력지수 환산 GDP 상위국은 1위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영국, 프랑스 순이었다.
GDP 실질 성장률은 지난해 한국이 3.9%로 114위, 북한은 1%로 196위를 기록했다. 1인당 GDP는 한국이 2만400달러로 233개국 중 50위였으며 북한은 1700달러로 194위였다.
군사비 지출 분야에서 한국은 지난해 210억5000만 달러로 세계 8위였다. 북한은 2002년 추정치 50억 달러로 세계 22위였다.
미국은 지난해 통계로 5181억 달러로 단연 1위였고 중국(814억7000만 달러), 프랑스(450억 달러), 일본(443억 달러), 영국(428억3065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수출은 2882억 달러로 12위였다. 1위는 독일(1조3180억 달러). 미국은 1조160억 달러로 2위였다. 한국의 수입은 2560억 달러로 15위.
외환보유액은 한국이 2104억 달러로 일본과 중국, 대만에 이어 4위였으며 실업률은 3.7%로 195개국 중 31위였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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