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중 3명은 대사관을 공격하다가 사살된 무장 괴한들이었으며 1명은 시리아 보안부대 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테러범 중 1명은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차를 타고 와 대사관 앞에서 내린 후 수류탄을 던지고 사격을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대사관 외곽을 경비하던 시리아 보안요원과 행인들이었다. 인근에 있는 중국 대사관의 직원 1명도 경상을 입었다.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은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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