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 해군은 2004년 이후 요코하마(橫濱) 시에 있는 군사해상수송군 극동사령부를 사실상 음향측정함의 모항으로 사용해 왔다. 5척의 음향측정함은 2004년 23차례, 2005년 32차례, 올해 들어 8월까지 26차례에 걸쳐 요코하마 항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상자위대 간부는 “2004년 중국 원자력잠수함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뒤 미 해군은 동중국해 주변 수역에서 중국 잠수함의 활동을 상시 감시하는 체제를 갖췄다”고 전했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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