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주 잔량 기준으로 세계 100대 조선소를 파악한 결과 일본이 28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27개)과 한국(14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세계 10위 고요조선을 비롯해 미쓰비시중공업(11위) 등 대부분이 상위권에 들었다.
중국도 다롄(大連)조선(6위) 등을 비롯해 광저우(廣州)조선(38위) 등이 100위 내에 골고루 포진했다.
한국은 현대중공업(1위) 삼성중공업(2위) 등 7개 대형 업체가 10위권을 싹쓸이했다. 그 외에 성동조선(25위) 삼호통영조선(98위) 등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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