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자위대는 2004년 3월부터 C130 수송기 3대와 대원 200명을 파견해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다국적군과 육상자위대의 병력 및 장비를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올해 9월 육상자위대가 철수한 뒤에는 활동 지역을 바그다드와 이라크 북부 등지로 넓혀 유엔의 인원 및 장비를 수송하고 있다.
항공자위대가 파견기한을 연장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가 된다. 일본 정부는 내년 8월 이후에도 미국과 이라크 정부의 요구가 있으면 파견기한을 다시 연장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천광암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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