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이 민간업체와 협력해 5년 안에 개발할 예정인 이 정찰기는 날개폭이 60cm, 무게가 400g에 불과하다. 기체의 재료는 발포스티로폼이며 개발비는 10억 엔(약 80억 원)에 이른다.
일단 이륙한 다음에는 전동모터로 추진력을 얻는다. 내부에 탑재한 소형카메라로 영상을 찍은 뒤 자위대의 지상 거점으로 전송한다.
목적지와 촬영 장소를 미리 프로그램화해 비행하게 되며 생물·화학테러용 물질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다만 공격능력은 갖추지 않을 계획이며 항속거리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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