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씨는 CNN인터내셔널 아태본부 부본부장 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오다 최근 미국 워싱턴의 미국담당 에디터로 자리를 옮긴 질 도허티 본부장의 후임으로 아태본부 본부장에 올랐다. 1997년 CNN에 입사한지 9년 만에 본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리 씨는 앞으로 홍콩본부에서 아·태지역의 뉴스 취재와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광고판매와 뉴스 배급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홍콩 본부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9개 지사를 총감독하게 된 리 씨는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관계학과와 뉴욕대 저널리즘 스쿨을 졸업했으며 아직 미혼이다.
연합뉴스
주성하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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