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소위원회가 전문가들과 함께 군위안부에 관한 사실 관계를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위원회는 또 군위안부 강제 모집에 일본정부가 가담했음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던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 담화의 수정도 제언한다는 계획이다.
1997년 결성된 ‘일본의 내일과 역사교과서를 생각하는 의원 모임’은 일제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을 ‘자학사관’이라고 비판하며 역사교과서에서 강제 연행과 군위안부에 관한 기술을 삭제할 것을 요구해 왔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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