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어요”… 조든, 결혼한지 17년만에

  • 입력 2007년 1월 1일 03시 00분


1989년 결혼 이후 17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은 마이클 조든(오른쪽)과 아내 주아니타. 동아일보 자료 사진
1989년 결혼 이후 17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은 마이클 조든(오른쪽)과 아내 주아니타. 동아일보 자료 사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든(44·미국)이 이혼했다.

지난해 12월 30일 AP통신에 따르면 조든은 아내 주아니타(48)와의 17년 결혼 생활을 끝내고 갈라섰다. 이들 부부는 재산 분배, 양육권 등에 대해서도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조든은 2002년에도 이혼 위기에 몰렸다가 주아니타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화해하는 듯했으나 지난해 2월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이혼 사유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든의 외도와 가족에 대한 소홀 등으로 부부 사이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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