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76·사진) 옛 소련 대통령이 이달부터 매달 한 번씩 세계 각지 신문에 실리는 칼럼을 연재한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칼럼이 뉴욕 타임스 신디케이트와의 계약으로 수십 개의 신문에 게재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고르바초프가 ‘2006년의 문제들’을 다룬 첫 칼럼이 게재될 신문은 미국과 아시아, 유럽, 남미 신문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칼럼이 선보이는 시기는 이달 말쯤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후속 칼럼을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개혁 개방을 통해 소련의 공산통치를 끝낸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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