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넬 예비역 해군 중장은 25년간 정보 분야에서 활동한 정보통으로 1990년대 중반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지냈고, 예편 이후에는 부즈 앨런 해밀턴의 수석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부시 대통령은 “두 사람은 맡은 바 임무를 잘해낼 것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회가 가능한 한 빨리 인준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임명이 확정된다.
한편 지난해 사임한 존 볼턴 전 유엔대사 후임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잘메이 칼릴자드 현 이라크 대사가 임명될 것이라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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