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대행사

  • 입력 2007년 1월 19일 13시 42분


일본 시마네현이 지난해 2월 22일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것을 기념해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독도운동본부에 따르면 시마네현은 올해 행사 장소를 지난해 200명 규모의 현민회관 회의실에서 500명 수용 가능한 장소로 변경했다.

행사 또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2월22일 목요일이 아닌 24일 토요일로 정했다. 참가자는 미리 신청서를 현 총무과로 보내 지정석을 배부받도록 했다.

행사도 시마네현, 현 의회, 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시마네 현민회의 등이 공동 주최하며 3시간 30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시마네현 출신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다케시마의 영토권 확립을 목표로 9월에 발족한 돗토리 현의회 의원연맹 등에 출석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로다 가츠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한국은 왜 다케시마·독도에 열광하는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다케시마문제연구회 오사마 교수는 지난해 11월 초 시행한 울릉도 조사 보고서를 발표한다. 오사마 교수는 한국의 고지도에 표시돼 있는 우산도는 독도가 아니라면서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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