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또 리트비넨코를 독살한 용의자로 옛 소련 국가안보위원회(KGB) 전직요원 안드레이 루고보이를 지목하고 영국 검찰이 그를 기소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뉴스는 찻주전자가 방사능으로 오염된 뒤에도 몇 주간 사용돼 13명이 추가로 폴로늄 210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호텔 직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의자로 지목된 안드레이 루고보이는 27일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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