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런민대 조사평가센터가 전국 31개 직할시, 성, 자치구를 대상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영아사망률, 문맹률, 거주 면적, 도로율 등 20여 개 항목을 종합해 조사 분석한 결과 베이징이 100점 만점에 93.8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저장(浙江), 장쑤(江蘇) 순. 티베트는 65.56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런민대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의 격차는 산업이 발달한 동부보다 낙후된 서부로 갈수록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수명과 영아사망률 등 건강지수의 지역 간 격차가 컸다”고 말했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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