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군의 피처럴드함(7600t급)을 비롯,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3척의 이지스함(전체 병력 1020명)은 25일까지 동해항에 머물며 장병들은 시가지와 북평 5일장, 천곡동굴, 무릉계곡 등 동해지역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거나 쇼핑 등을 즐기게 된다.
이날 입항식에는 동해지역사랑실천협의회 소속 100여명이 나와 환영 플래카드와 한미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이 협의회에서는 미 해군 장병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광지와 상가 안내를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통역안내원 및 관광가이드를 배치할 계획이다.
피처럴드 함 데이비드 휴지스 함장은 "환영에 감사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간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며 동해지역 관광지도 돌아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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