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는 “지난 18일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지도 서비스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와 지도 아래 부분에는 주석을 달아 ‘지도에 표기한 이름과 경계 문제는 유엔의 공식적 승인과 입장을 의미하고 있지 않다’는 주석을 단 것을 발견하고 오류 시정 운동에 착수했다”며 “그 결과 23일 성과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는 한국 소개 지도에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일본 지도에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가 시정되지 않았고, 또한 유엔이 세계 초중고 교사와 학생에게 제공하는 국가 정보 웹사이트 ‘사이버 스쿨버스’ 세계지도에서도 일본해 단독 표기 내용이 시정되지 않았다.
반크는 “이번 시정을 널리 알려 아직 시정이 안 된 일본판 세계지도의 일본해 부분과 유엔의 ‘사이버스쿨버스’도 시정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유엔 산하기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동해 지키기 캠페인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크는 이어 “무엇보다 올해 2007년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동해를 지키기 위한 숙명적인 해”라며 “5년에 한 번 개최되는 UN 지명표준화 총회와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7년 5월 모나코에서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8월20일부터 미국 뉴욕에서는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와 전문가회의 등 동해표기 결정짓는 중요한 국제회의가 잇달아 열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UN 대상 항의서한 발송 반크 사이트 http://prkorea.com/textbook/sendinvoice01-1.htm
영문 항의서한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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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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