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납치 피해자의 귀국을 목표로’란 제목의 8쪽짜리 소책자는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모두 9개 언어로 작성됐다.
이 소책자에는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의 첫 방북 이후 일본 정부의 대응,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납치 피해자 17명의 사진,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早紀江) 씨가 지난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는 사진 등이 실려 있다.
일본 정부는 각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외국의 일본대사관에도 이 책자를 배포하고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곧 관련 DVD도 제작할 계획이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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