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부는 9월경을 목표로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방중이 성사되면 아베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10월에 이어 2번째 중국을 방문한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일본 자민당 간사장을 통해 아베 총리를 초청했다.
그간 양국 간에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봄과 가을 대제 때 참배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상들의 상호 방문 일정을 봄과 가을에 잇달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는 "외교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 갈지 말지 말하지 않겠다"는 종래의 자세를 고수했다.
도쿄=서영아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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