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번주 기온 113년만에 가장 낮을듯"

  • 입력 2007년 4월 11일 14시 53분


코멘트
이번 주 미국의 기온이 4월 기온으로는 113년만에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미국 농업정보사이트 'ag웹'이 인용해 밝힌 기상정보제공업체 웨더 트렌즈 인터내셔널의 예보에 따르면 그다지 춥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던 미국 남서부 지역 역시 주말로 접어들수록 점점 기온이 내려가며 미국 전체를 쌀쌀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또 콜로라도주로부터 위스콘신주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이번 주말에 곳에 따라 강한 폭풍을 동반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웨더 트렌즈 인터내셔널은 이런 날씨로 인해 소매점 매출이나 옥수수 및 콩의 조기 파종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상정보업체는 지난주 강설량이 적어도 최근 14년간 가장 많았고 기온은 15년동안 가장 낮았다면서 내달 중순경에나 미국인들이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