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전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성명 형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애도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과 문재인 비서실장, 변양균 정책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등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상황을 보고받은 후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인 피해를 방지하는 대책과 이번 사건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조성된 양국 관계의 선순환 국면에 악재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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