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미얀마 외교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신행정수도 네이피도에 와서 26일 외교문서에 조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테러지원국 혐의를 벗기 위해 노력 중인 북한은 아웅산 테러의 흔적을 희석시키기 위해 미얀마와의 복교를 서둘러 왔으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미얀마는 북한의 군사적 지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웅산 테러를 일으킨 북한 공작원 3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강민철 전 북한 정찰국 대위가 ‘남북한 어느 곳에도 가기 싫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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