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의 경제 정보 제공 시장점유율은 현재 11%이며 로이터통신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34%로 급상승해 블룸버그(33%)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톰슨과 로이터는 공동성명서에서 두 회사 간의 계약은 로이터설립자 주주회사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주식이 공개된 1984년에 설립된 로이터설립자 주주회사는 로이터의 편집 독립권 침해 우려가 있을 경우 인수합병을 막을 수 있다.
톰슨과 로이터의 뉴스, 금융 사업은 앞으로 ‘로이터’로 불리며 톰슨의 다른 사업은 ‘톰슨-로이터’로 불릴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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