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C 유니버설 계열사인 유니버설 파크&리조트는 20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톰 월리엄스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테마파크 조성계획과 이 사업이 한국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회장은 이날 한국 내 테마파크 조성 후보지도 언급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주말에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수도권 내 부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니버설 파크&리조트 측은 지금까지 덴마크 레고랜드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사실상 각종 정부 규제로 좌초된 만큼, 방한 기간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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