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19일 세계적인 게임업체 블리자드가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열기를 소개했다.
신문은 “스타크래프트의 전 세계 판매량 950만 장 가운데 450만 장이 한국에서 팔렸다”며 한국에서 ‘e스포츠’로 알려진 컴퓨터 게임에 수백만 명의 젊은이가 참여하고 있고 미국의 ESPN과 폭스스포츠처럼 e스포츠만 중계하는 TV 채널이 3개나 있다고 전했다.
또 임요환 같은 프로게이머는 유명 스타로 대접받고 있으며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를 후원하는 것처럼 한국의 은행과 통신회사들이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팀을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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