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역모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소샤는 이달 중순 별도의 교과서 전문출판 자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조직으로 새 교과서를 제작 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새로운 역사교과서’와 ‘새로운 공민교과서’는 차기 교과서가 검정 채택되기 전까지만 발행된다.
후소샤는 대신 야기 히데쓰구(八木秀次) 전 회장 등이 새역모를 탈퇴한 뒤 결성한 교육재생기구 안에 새 조직을 만들어 교과서 제작 및 보급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조직의 이름과 구성만 약간 바뀌는 셈이다.
이에 따라 후소샤가 새역모와 결별했다고 해서 교과서를 왜곡하려는 흐름 자체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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