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총련은 중앙본부 건물을 지난달 말 전직 공안조사청 장관이 대표를 맡고 있는 투자자문회사에 매각했으나 이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계약을 철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사히신문은 총련이 중앙본부를 매각한 이유는 일본의 부실채권정리기구로부터 제기당한 628억 엔짜리 소송에서 패소했을 때 건물이 강제로 처분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총련의 중앙본부 매각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직 공안조사청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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