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찰은 13일 자국내 친북한 동포 조직인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 토지와 건물을 인수한 공안조사청의 전 장관 오가타 시게다케(緖方重威·73)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수색했다.
앞서 조총련은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후지미(富士見)에 있는 중앙본부의 건물과 토지를 지난 5월 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인수 회사의 대표자는 매각이 이뤄지기 한달여 전에 도쿄도의 한 남성에서 공안조사청 전 장관인 오가타 씨로 바뀌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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